“협력사 직원 자녀도 함께”… 포스코, 상생형 어린이집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24일 03시 00분


포스코 제공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그룹사와 협력사 직원의 자녀가 이용할 수 있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의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의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에 있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전체 원생 중 협력사 직원의 자녀 비중이 50% 이상이다. 포항과 광양에서 각각 47개, 51개의 중소기업 협력사가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이용한다. 두 어린이집은 포항과 광양의 제철소 부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각각 연면적 2479.3m²(약 750평)로 구성됐으며 자연친화적 공간 개념을 적용한 금속 구조로 건립했다.

포항 포스코 본사 옆 ‘동촌어린이집’(사진)은 2층 높이의 실내정원을 중심으로 구성해 어린이들이 자연 채광을 받으며 뛰놀 수 있도록 설계했고, 광양제철소 주택단지 내 ‘금당어린이집’은 나무를 활용한 숲속 놀이터, 계절별 특색 있는 활동이 가능한 옥상 놀이터 등이 특징이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포스코#상생형#직장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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