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성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7월 27일 11시 49분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2020년 사회적 가치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LH는 선진국 수준 공공주택 공급, 생애주기별 주거지원망 구축, 입주자 특성에 최적화된 주거 공간사회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국민의 주거기본권을 실현할 계획이다. 주거편익 사회성과 창출 규모는 4조2000억 원 수준이다.

LH는 지난 2018년 공공기관 최초로 사회적 가치 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실질적인 성과 측정이 가능한 표준모델을 마련하는 등 공공부문에 사회적 가치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는 ‘사회적가치기본법’ 상 13개 사회적 가치 세부요소에 LH 고유사업의 특성을 반영해 ‘LH의 사회적 가치 요소’를 정의하고, 이에 따라 ‘주거안정균형발전일자리 창출 및 상생국민신뢰’의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2020년 사회적 가치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역점사업으로 선진국 수준의 공공주택 공급, 생애주기별 주거지원망 구축, 입주자 특성에 최적화된 주거 공간사회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4조2000억 원의 주거편익 사회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한다. 주변지역과 상생하는 3기 신도시를 조성하고, 맞춤형 지역개발도시재생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공간 1108개 제공, 1만2000개 일자리 창출 및 1214개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중소기업 맞춤형 기업성장 지원 등 공정경제 기반을 구축, 1조7000억원의 사회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실천과제 역시 마련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LH 본연의 목표인 국민 주거안정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충실하면서, 상생협력,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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