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37%) 오른 5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이후 장중 6만400원까지 올랐지만 상승폭을 줄이며 5만9000원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인텔발 이슈로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반도체 신나노 기술이 AMD에 밀리면서 위기를 맞은 인텔은 최근 2분기 실적 발표 후 제품을 외부에 맡기는 방식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인텔의 외부업체와의 파운드리 공동 개발 수혜를 삼성전자가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불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오전 11시 현재 삼성전자 주식 20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3거래일 동안 1조3850억원을 순매수한 바 있다.
특히 외국인은 전날 삼성전자를 9200억원 순매수했다. 이는 일별 기준 지난 2018년 5월31일(1조1216억원) 이후 2년2개월여 만에 최대 규모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