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 2260선 올라…삼성전자 4일째 상승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29일 11시 40분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 스마트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2020.7.28/뉴스1 © News1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 스마트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2020.7.28/뉴스1 © News1
29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2260선에 올라섰다. 코스닥은 강보합세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74p(0.52%) 상승한 2268.73을 나타내고 있다. 1.36p(0.06%) 오른 2258.35로 출발해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키우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현재까지 외국인은 238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4억원, 2240억원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1.3% 오른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NAVER, LG화학, 카카오, 현대차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삼성SDI의 주가는 내렸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4일 연속 올랐다.

간밤 미국증시는 약세였다. 의회의 경기부양안 협상 난항과 소비지표, 실적 부진 등에 반응했다. 다우(-0.77%), 나스닥(-1.27%), S&P500(-0.65%)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이후 시간외선물 시장에서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61p(0.08%) 소폭 오른 808.4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07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3억원, 686억원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씨젠, 케이엠더블유, CJ ENM, 펄어비스, SK머티리얼즈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 제넥신, 에코프로비엠은 주가가 내렸다.

달러/원 환율은 1.4원 내린 1195.5원으로 거래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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