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경기 개선 조짐 뚜렷…3분기 경기반등 가능성 높아”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31일 09시 43분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0.7.31/뉴스1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0.7.31/뉴스1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31일 “(경기) 개선 조짐이 한층 뚜렷해지며 3분기 경기반등의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통계청은 ‘6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며 전산업 생산과 소비, 투자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트리플 증가’를 이뤘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에 대해 “6월 동향에서는 생산·지출 측면의 모든 구성지표가 증가하는 등 그간 속보지표, 심리지표 등에서 엿보였던 개선 조짐이 한층 뚜렷해졌다”며 “3분기 경기반등의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이번 달 지표 개선만으로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될 것”이라며 “3분기 확실한 경기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모든 정책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 집행실적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상반기에 4조6000억원이 판매되며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온누리상품권은 상반기에 1조9000억원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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