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속 연고점을 갈아치운 코스피가 7일 장 초반 소폭 올라 235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도 상승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미 의회의 새 부양책 합의 기대감 속에 나란히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6일)과 비교해 13.24p(0.57%) 오른 2355.85를 가리키고 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개인이 홀로 1770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675억원, 13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0.25%)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오르고 있다. 상승률은 현대차(2.42%), 카카오(0.82%), LG화학(0.74%) 등 순으로 높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97%), 기계(2.30%), 운수장비(1.72%) 등이 상승하고 섬유의복(-0.61%), 의료정밀(-0.49%), 유통업(-0.4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3.16p(0.37%) 상승한 857.28을 기록 중이다.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개인이 홀로 48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0억원, 138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제넥신(1.69%), 에코프로비엠(1.44%), 셀트리온제약(0.98%) 등은 상승하고 SK머티리얼즈(-0.37%), 씨젠(-1.80%), CJ ENM(-0.2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인터넷(1.52%), 화학(1.31%), IT 부품(0.79%) 등은 오르고 기타 제조(-0.38%), 방송서비스(-0.37%), 의료·정밀(-0.37%) 등은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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