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GTX-A 삼성역 ‘임시통로’ 정차…GTX-C노선도 정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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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12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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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23년 말 개통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의 삼성역 정차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계획단계인 GTX-C 노선도 2027년 개통 가능성이 높아 삼성역 개통과 엇갈리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12일 국토교통부는 삼성역 복합환승센터가 오는 2027년 완공하는 탓에 파주~동탄 간 GTX-A노선과 덕정~수원을 지나는 GTX-C노선이 삼성역에 정차할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 “GTX-A 노선이 복합환승센터 완공 전에 운행하더라도 삼성역에 임시통로를 만들어 정차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이미 서울시와 협의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GTX-C 노선 사업 일정은 아직 계획단계”라며 “현재 여건으로선 2027년께 개통할 가능성이 커 복합환승센터의 완공과 함께 정차가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삼성역 복합환승센터는 삼성역 사거리(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와 코엑스 사거리(서울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사이 600m 구간에 지하 7층 규모(깊이 53m)로 조성되며 GTX-A·C 노선과 지하철 2·9호선, 위례신사선 등이 정차한다. 기존 도로를 지하화하고 지상엔 녹지광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조7459억원이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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