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 달 1일 취업포털 ‘사람인’ 메인 화면에 ‘SKT 협력사 채용관’을 만들어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 협력사의 채용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이 채용관을 통해 각 협력사의 장점과 비전을 구직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문 디자이너가 각 협력사의 소개 자료를 제작하고, 배너 광고 비용도 지원한다. 이번 채용 지원 프로젝트에는 장비 제조사, 공사설비 업체 등 47개 기업이 신청했다.
각 사의 채용 과정도 비대면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인재 채용 후에는 직무 및 정보통신기술(ICT) 온라인 교육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80여 차례 미팅에서 ‘인력난 때문에 어렵다’는 의견을 듣고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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