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마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일회용 마스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마트는 일회용 마스크 50만 장을 전국 1만 명의 취약 계층에게 이달 28일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이마트가 지원하는 일회용 마스크는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MB필터가 삽입된 3중 구조 필터로 구성됐다.
이번 지원은 이마트가 보건복지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지난해 4월 맺은 마스크 지원 협약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름에 따라 이마트는 마스크 구매에 경제적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3년간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원키로 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해에는 총 30만 장의 황사마스크를 취약계층에 지원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일회용 마스크 50만 장을 지원한다. 시의성을 고려한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돕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취지다. 이마트는 18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 빌딩에서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편 이마트는 코로나19 이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물품 지원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마트는 올 2월 코로나19 지역 감염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대구·경북지역에 10만 장의 마스크를 기부하고, 211만 장의 마스크를 선제적으로 공급했다. 4월에는 코로나19발 무료 급식소 폐쇄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취약계층 7800명에게 피코크 상품과 기타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