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4/뉴스1
신한·KB·우리·삼성카드에 이어 하나카드도 자동화기기(ATM), 현금지급기(CD) 이용 수수료를 200원 인상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하나카드는 지난달 2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날부터 코리아세븐, 한네트, 청호이지캐쉬, 에이티엠플러스 ATM·CD를 통한 현금 인출·이체 수수료를 기존 800원~900원에서 1000원으로 100원~2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다른 카드사들도 지난 2월부터 한국전자금융 등 ATM·CD 운영업체의 요구에 따라 수수료를 200원가량 줄줄이 인상했다.
모바일 금융거래 발달에 따라 현금 사용이 줄어 ATM·CD 사용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이를 관리할 비용은 그대로라 수익성을 지키지 못한 운영업체가 인상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번 인상에 따라 ATM·CD를 이용하는 고객의 부담은 커젔다. 카드사들은 수수료 인상 전액은 카드사가 아닌 ATM·CD 운영업체에 돌아간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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