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7일부터 하반기 신입 공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2일 03시 00분


계열사 6곳… 온라인 서류접수

CJ그룹이 7일부터 2020년 하반기(7∼12월)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기공채로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계열사는 CJ제일제당과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등 6개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업황이 악화된 CJ CGV와 CJ푸드빌은 빠졌다.

CJ 관계자는 “대내외 여건으로 경기가 위축되고 있지만 우수 인재 확보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위해 정기 공채를 진행한다”며 “헬로비전, 투썸 등 일부 계열사 및 서비스의 매각과 업황 등을 고려해 채용 규모는 예년에 비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 공채를 진행하는 CJ그룹은 2018년 하반기 1000여 명을 뽑은 이후 채용규모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서류 접수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테스트와 직무수행능력평가, 면접 전형 등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한다. 각 계열사별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테스트 전형과 비대면 면접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올해 상반기(1∼6월)에 이어 하반기 채용에서도 현업 부서에서 적응도를 판단하는 인턴십 형태의 ‘직무수행능력평가’와 직무 실무 평가인 ‘직무 Fit’ 테스트를 실시한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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