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세트 소독”… 현대百, 비대면 안심배송 서비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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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명절 선물세트가 배송되기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택배 배송을 불안해하는 고객을 위해서다.

현대백화점은 추석을 앞두고 배송되는 모든 선물세트에 대해 ‘안심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선물세트를 포장하는 직원은 KF94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포장을 마친 선물세트는 방역을 마친 차량을 통해 물류센터로 이동한다. 물류센터에서는 전문 방역업체 직원들이 배송박스에 초미립자 분사기로 소독액을 분사한다.

소독을 마친 선물세트는 KF94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한 배송기사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로 비대면 배송한다. 다만 비대면 배송 시 상품이 땅바닥으로부터 오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박스 아래에 둘 종이 깔개를 특수제작했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추석#선물세트#비대면#안심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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