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K방역 중심은 지식재산…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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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4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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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 개최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제3회 지식재산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케이(K)-방역의 중심은 지식재산”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주최하는 ‘제3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행사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문 대통령은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대독한 서면 축사를 통해 “일본의 수출규제를 우리 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상승의 계기로 반전시키고, 우리의 문화산업의 역량이 향상될 수 있었던 힘”이라며 “지식재산인들의 역량과 헌신이 국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주었고, 우리는 이를 동력으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이어 “정부는 연구자와 창작자들이 지식재산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저작물을 인공지능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며 “국가 전략 산업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할 강력한 지식재산을 확보하고, 특허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기술혁신과 지식재산을 통해 청년들이 희망하는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창작자들이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투명한 창작자 수익 분배 환경을 조성하고 창작자의 권익보호를 세심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식재산분야 유공 수상자는 총 19명(국무총리 1명, 공동위원장 4명(단체 1, 개인 3), 과기정통부·문체부·농식품부·산업부·중기부 장관 각2명, 공정위원장 2명, 특허청장 2명 등)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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