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6개월만에 계좌 개설 2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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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은 정식 서비스 시작 6개월만에 누적 계좌 개설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계좌 개설자수는 월 평균 27.8%씩 증가했다.

사용자 연령 폭도 넓어지고 있다. 3월 기준 계좌 개설자의 연령별 비중은 20~30대 68%, 40~50대 27%로 약 10명 중 7명이 청년층이었으나, 현재는 20~30대 60%, 40~50대 34%로 중장년층이 증가하며 연령대 분포가 비교적 고르게 형성됐다.

이와 함께 지난 한달 간 펀드 투자 건수는 전월 대비 1.5배 증가함에 따라 440만건을 넘어섰다. 매일 평균 22만건 이상의 펀드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펀드 투자자 수는 전체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자의 30% 수준인 60만명에 달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결제후 남은 잔돈이 펀드에 자동 투자되는 ‘동전 모으기’, ‘결제 후 받은 리워드로 투자하는 ’알 모으기‘ 등의 펀드 투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상원 카카오페이증권 사업전략본부장은 “단기간 내 200만 계좌 돌파와 함께 펀드 투자에 활발한 증권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 플랫폼과 결합해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투자하면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