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문화 확산은 계속된다”… 벤츠코리아, 부산서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9월 7일 18시 03분


10월 17일부터 이틀간 개최
참가접수 다음 달 5일까지
참가비 및 추가 기부금 전액 기부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에 전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7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 기부 달리기 이벤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개최 지역을 확대해 오는 10월 부산에서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부산시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손잡고 ‘제 6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을 다음 달 17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선착순 1만 명을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 및 경남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참가권을 부여한다. 참가비와 추가 기부금 전액은 부산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의료비 및 교육비로 사용된다. 서울에서 열린 행사와 동일하게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GPS 기반 달리기 모바일 앱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원하는 코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참여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벤츠 기브앤 레이스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 티셔츠와 스포츠 백, 여행용 미니백, 개인 위생과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한 마스크 등이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소비자는 벤츠 기브앤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5만 원이며 추가 기부도 할 수 있다.

부산시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 참가 접수는 부산 및 경남지역 거주자와 스트라바(STRAVA) 모바일 앱 내 기브앤 레이스 클럽 가입자를 대상으로 9월 7일부터 8일까지 선(先) 접수를 받는다. 일반 신청자 접수는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상황에서도 지난 5회 대회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나눔 실천 활동에 동참했다”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부산 행사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벤츠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 201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7월 개최된 5회 대회까지 누적 참가자 규모는 약 5만 명, 누적 모금액은 27억 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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