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10명 중 7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2차 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하는 게 적절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1차 때와 달리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업종, 계층, 대상에게만 선별 지급하기로 한 정부 결정에 대다수가 동의한 셈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달 31일∼이달 4일 소상공인 3362명에게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설문한 결과 68.5%가 ‘선별 지급’을 택했다고 7일 밝혔다. ‘전 국민에게 줘야 한다’는 답변은 29.7%였다. 나머지 1.8%는 무응답이었다. 소상공인들은 재난지원금 외 정부에 바라는 지원책 1순위로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35.4%)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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