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 과일-꽃 구독권 어때요”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8일 03시 00분


신세계百 정기배송 서비스

신세계백화점이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14∼29일) 동안 판매하는 과일과 꽃·화분 정기 구독권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상품들.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14∼29일) 동안 판매하는 과일과 꽃·화분 정기 구독권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상품들. 신세계백화점 제공
백화점들이 추석 선물용 정기 구독권을 출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구독 경제’가 주목받으면서다. 명절 선물을 한번에 소화할 수 없는 1∼2인 가구 증가 추세도 출시 배경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14∼29일) 동안 꽃·화분과 과일 구독권을 추석 선물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과일 정기 배송 서비스는 30명에 한해 1회당 4만5000원, 월 18만 원을 내면 매주 목요일 신세계백화점 과일 바이어가 엄선한 제철 과일 3∼5종(한 달 총 20만 원 상당)을 문 앞에 배달해 준다.

꽃 정기 배송 서비스도 선보인다. 배송지는 수도권에 한하며 10∼12월 공기정화 관엽식물, 생화, 난식물 중 하나를 매달 받아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지하 1층 ‘제인패커’ 매장에서 선착순 100명에 한해 이용권을 판매한다. 3개월 이용 금액은 50만 원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추석 선물을 최대 4회에 걸쳐 나눠서 받을 수 있는 ‘선물세트 정기 구독권’을 출시했다. 추석 선물로 인기가 많은 한우세트 2종과 과일세트 1종을 한우는 4회, 과일은 2회로 나눠서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한우는 11월 22일까지, 과일은 10월 2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신세계백화점#추석 선물#정기 구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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