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사칭 스미싱. 조심하세요”

  • 뉴시스
  • 입력 2020년 9월 8일 11시 19분


소비자원, 소비자 피해예방주의보 발령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소비자원을 사칭한 사기성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신고가 급증해 8일 소비자 피해 예방 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사칭자는 소비자에게 “구글페이 등을 통해 제품 구입 및 특정 금액이 결제됐으니 기관 전화번호로 문의 바란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고, 이에 전화를 걸 경우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알려준 전화번호(1670-2108, 02-859-0108)로 연락할 경우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유사한 ARS멘트를 사용해 소비자가 속을 우려가 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원이 개인 거래나 결제와 관련해 문자메시지를 소비자에게 보내는 일은 전혀 없으므로 스미싱이 의심될 경우 기재된 전화번호로 연락해서는 안 되며, 링크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적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경찰청 사이버안전국(www.cyberbureau.police.go.kr)에 신고하고, 정부의 불법 스팸 대응센터(국번없이 118)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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