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가까운 직주근접 대단지 아파트
단지 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운영
일부 가구 바다 조망
보증금 1억1307만~2억5000만 원
부영주택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신호동에 위치한 ‘부산신호 사랑으로 부영(1~5단지)’ 임대아파트 잔여가구를 공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에도 매매나 전세 값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수요자에게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임대아파트는 주변 아파트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취득세나 재산세 등 세금 부담에서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부영주택 측은 안정적인 주거여건이 보장되고 향후 분양 전환도 가능하기 때문에 직접 살아보고 내 집 마련을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부산신호 사랑으로 부영의 경우 주변 신도시보다 가격이 월등히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단지는 지하 1~지상 20층, 총 69개동, 전용면적 59㎡, 84㎡, 147㎡ 등 총 4839가구 대단지 규모로 조성됐다. 이중 잔여가구에 한해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을 실시하고 있다. 보증금은 전용 59㎡가 1억1307만 원, 전용 84㎡는 1억3743만 원이다. 전용 147㎡은 2억5000만 원이다. 다만 단비별로 조금씩 가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확인이 필요하다.
단지 내에는 부영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있다.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이 국공립 수준 검증된 수준으로 운영하는 어린이집이다. 회사 차원에서 원장을 선발하고 보육전문가를 투입해 체계적인 보육프로그램과 컨설팅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입지의 경우 부산 최대 규모 국가산단인 녹산지구국가산업단지와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신호일반산업단지, 화전지구일반산업단지 등이 인근에 있어 직주근접 요소를 갖췄다. 또한 바다가 가까이 있어 일부가구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신호초와 송정초, 신호중 등이 있고 고등학교 예정 부지도 인접했다. 스타필드 시티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공원으로는 어린이 물놀이장이 있는 신호공원이 가깝다.
교통으로는 천마산터널을 비롯해 장림지하차도(예정)와 을숙도대교 등을 이용해 부산 중심 접근이 수월하다. 여기에 거가대교와 을숙도대교, 남해제2고속도로(가락IC), 남해제3고속도로(진해IC) 등 진입이 용이하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공업단지나 산업단지가 가까워 직주근접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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