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도매업체를 돕기 위해 구매대금의 일부를 분할 상환하게 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1∼6월)에 이은 두 번째 도매사 지원으로, 전국 800여 개 거래처를 대상으로 구매대금의 규모 및 상환 예정일 등을 고려해 적용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주류도매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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