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청약시장서 3개월 만에 가점 84점 만점자 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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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9일 09시 58분


2020.9.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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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3개월여 만에 청약가점 만점자가 나왔다.

9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양천구 신월2동 ‘신목동 파라곤’은 1순위 청약에서 모든 주택형이 마감했다. 59㎡A·B, 74㎡, 84㎡A·B 총 5개 주택형으로 공급했다.

이 가운데 전용 84㎡A의 최고 당첨가점은 84점에 달했다. 이 주택형의 최저가점도 67점으로 평균 당첨가점은 70점을 기록했다.

84점은 청약가점 만점으로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서울에서 청약가점 만점자가 나온 것은 지난 5월 동작구 흑석동에 공급한 ‘흑석리버파크자이’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다른 주택형 역시 평균 가점이 모두 60점을 넘었다. 모든 주택형 가운데 최저가점은 전용 74㎡로 59점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전용 59㎡A·B, 전용 84㎡B의 최저가점은 64점씩을 기록했다.

신목동 파라곤은 서울서 민간주택 분양가상한제 적용 전 마지막 공급 단지로 관심을 모았다. 1순위 청약에서 84가구 모집에 1만2334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 146.8대 1을 기록했다. 만점자가 나온 전용 84㎡A는 17가구 모집에 3665명이 청약해 21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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