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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재부, 1년여 만에 외평채 발행 착수…달러·유로화 확보
뉴시스
업데이트
2020-09-09 17:58
2020년 9월 9일 17시 58분
입력
2020-09-09 17:58
2020년 9월 9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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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유로화 및 10년물 달러화 채권 발행 예정
미래에셋대우 등 6개 기관 발행 주간사 선정
기획재정부는 달러화와 유로화 확보를 위해 올해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 절차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 예정인 채권은 만기 10년짜리 미국 달러화 표시 채권과 만기 5년짜리 유로화 표시 채권이다.
기재부는 외평채 발행을 위해 BNP파리바,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 시티그룹, JP모건,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미래에셋대우 등 6개 기관을 외평채 발행 주간사로 선정했다.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신용사의 신용등급은 무디스(Aa2),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AA), 피치(AA-)다.
기재부는 “발행금리, 규모 등 발행 관련 구체적인 사항은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평채는 정부가 자국 통화가치와 외환시장의 안정을 목표로 만든 외국환평형기금의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국채의 한 종류다. 올해 외평채 발행 한도는 15억 달러이며, 발행이 이뤄지면 지난해 6월 이후 1년3개여월만이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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