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태풍 낙과 알뜰 가격에 선봬…“배·사과 최대 2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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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10일 08시 20분


알뜰배(이마트 제공)© 뉴스1
알뜰배(이마트 제공)© 뉴스1
이마트는 장마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는 과일 농가를 돕기 위해 ‘알뜰 배’와 ‘보조개 사과’를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양이 고르지 않고 작은 흠집이 있지만, 신선도와 당도가 일반 상품과 동일한 알뜰 상품들이다. 배는 11브릭스, 사과는 13브릭스 이상으로 일반 상품과 같다.

이마트는 1차 물량으로 알뜰 배 60톤·보조개 사과 300톤을 준비했다. 알뜰 배는 전주 ‘신고 배’ 품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한 박스(3㎏)에 1만1900원이다. 신세계 포인트카드 적용 시 20% 할인 가격에 살 수 있다.

보조개 사과는 경북 안동·영주·문경과 충남 예산 지역의 ‘홍로’ 품종이 판매된다. 가격은 한 봉지(2㎏)에 9980원이다. 사과 역시 신세계포인트 카드 사용 시 2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명근 이마트 신선담당은 “올해 초부터 이어진 기상 악화로 농산물 수급에 비상인 상황에서 보조개 사과와 알뜰 배 판매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과일 농가를 돕고 고객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과일을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매입 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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