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훈풍’ 코스피 2390선·코스닥 880선 회복…카카오게임즈 ‘따상’

  • 뉴스1
  • 입력 2020년 9월 10일 16시 09분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상장을 알리고 있다.  2020.9.1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상장을 알리고 있다. 2020.9.1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코스피 지수가 밤사이 미국 뉴욕 증시 상승,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390선을 회복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67p(0.87%) 오른 2396.4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6억원과 380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472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3일 이후 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호실적 기대감으로 장중 6만원을 넘기도 했다. 삼성전자우(2.42%), LG화학(2.00%), 삼성전자(1.37%), 네이버(0.99%), 현대차(0.90%) 순으로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4.83p(1.71%) 오른 884.30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카카오게임즈가 ‘따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을 치며 6만2400원에 거래를 마쳐 단숨에 코스닥 시총 5위에 올라섰다. 상한가 매수전량은 2700만주 넘게 쌓였다.

이 외에 셀트리온제약(5.63%), 제넥신(3.99%), 씨젠(3.72%), 셀트리온헬스케어(3.55%), CJENM(3.42%) 순으로 올랐다.

업종별로는 카카오게임즈가 포함된 소프트웨어가 9.71% 올랐고, 석유와가스(4.05%), 해운사(4.02%), 출판(3.50%), 전기장비(3.00%),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2.92%) 순으로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2원 내린 1184.9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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