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4원 내린 리터당 1359.1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전주 대비 1.7원 하락한 리터당 1161.2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1원 하락한 리터당 1453.9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4.8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3원 하락한 리터당 1329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 대비 30.1원 낮았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329.4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1366.4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131.7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169.1원을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전주 대비 배럴당 4.4달러 하락한 40.3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주 국제 석유가격은 미국 상원의 추가 경기부양책 부결, 미국 원유재고 증가, EIA(미국 에너지정보청)의 2020년 석유수요 증분전망 하향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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