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회장 최두영)는 1982년 건설자재 생산업체로 건설업계에 첫 발을 디딘 이래 토목 전 분야에 걸쳐 꾸준히 투자하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도시의 교량·터널·구조물 등 각종 SOC 시설물의 시공과 유지관리를 하는 전문건설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에스티를 이끌고 있는 최두영 회장은 각 현장의 건설공법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해 특허기술 개발에 매진, 직접 개발해 출원한 특허만도 30여건에 달한다. 그 중 하나가 법면보호네트의 누름장치다.
법면보호네트는 주로 주행 중인 자동차, 보행자, 기타 기물 등을 보호하고 산사태를 방지할 목적으로 시설되는데, 낙석 위험이 있는 법면이나 절토면 등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시설이다. 최두영 회장이 개발한 법면보호네트 누름장치는 법면에 대한 밀착력을 높여줘 기존 법면보호네트의 보온 및 보습성이 향상되도록 함으로써 해당 면에 뿌려지는 잔디씨의 발아율 및 착근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해준다. 현재 도로 신설 또는 도로 확장 등과 같은 각종 토목공사 시 주로 쓰이고 있다.
최 회장은 궤도차량 시스템의 안전대피통로를 개발했다. 이 특허품은 ▲고가의 궤도를 따라 형성되는 안전통로 ▲안전통로에 설치되는 난간 포스트 ▲난간 포스트 슬라이드를 개폐할 수 있게 설된 도어 겸용의 난간도어 ▲안전대피통로의 안전 발판에 설치된 탈출 해치 ▲사다리·계단 등의 대피기구가 설치된 안전탈출 난간으로 구성돼 있다. 차량운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승객이 스스로 차량으로부터 탈출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에스티는 매년 20건 이상의 특허를 취득, 현재 총 200여건의 기술특허를 보유한 기술 기반 기업으로 사업 초기 경험들을 고품질의 특허 개발 동기로 활용해 자원재생과 환경 분야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동안 축적해온 설계 노하우를 활용해 도시 시설물의 가치를 높이고, 환경친화적·미래지향적 방향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각종 토목공사 분야에서는 법면 붕괴를 막아주는 절·성토 법면 보호공법이 미미했던 국내에 최초로 재생 폴리에틸렌 재질의 보호블록을 개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 제품은 첫해 단일 매출 10억 원을 기록한 후 5년간 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에스티는 휨·뒤틀림 등의 변형이 높은 폴리에틸렌 재질에 압출력과 내열·내냉성을 보완해 콘크리트에 가까운 강도를 가진 PYS 콘크리트를 개발, 3000톤 이상의 고압프레스로 균일하게 자동화 생산된 고강·고밀도 제품을 완성하며 기술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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