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미국 괌 전력청에 약 3600억 원 상당의 전력 생산용 중유를 3년 간 독점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급기간은 올해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로 국제경쟁 입찰을 통해 계약한 금액은 3억1040만 달러다. 양 측은 계약기간이 종료돼도 상호 합의가 있으면 1년씩 최대 2년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괌은 전력의 70%를 중유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 규모는 현대종합상사의 지난해 매출 약 4조2633억 원의 8.4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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