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마트교육사업단 허선정 책임, 오지선 선임, 서병수 책임(왼쪽부터). 모두 U+초등나라 서비스 기획, 콘텐츠 제휴, 개발 등을 담당했다.
○ 초등 가정학습 1등 서비스 위해 엄마, 아빠 직원 교육 노하우 ‘탈탈’ 털었다!
LG유플러스는 10일 ‘EBS 스마트 만점왕’, ‘리딩게이트’ 등 6종의 초등 인기 교육 콘텐츠를 하나의 앱에서, 한 번의 로그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초등 맞춤형 서비스 ‘U+초등나라’를 출시했다.
U+초등나라는 7월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신설된 스마트교육사업단의 첫 작품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가정 내 온라인 교육 필요성이 증대하고, 빠르게 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단 내에서 서비스 기획, 개발, 운영을 모두 담당하는 ‘애자일(Agile) 조직’으로 운영 중이다.
스마트교육사업단 조직 신설 후 “왜 아이들은 태블릿PC를 쥐여주면 게임만 할까? 재미있는 학습 콘텐츠가 있으면 게임에 몰입하듯 집중하지 않을까?”라는 고민에서 ‘U+초등나라’ 기획이 시작됐다. 특히 실제 초등 교육과 맞닿은 ‘엄마’ ‘아빠’ 직원들이 고객 조사부터 기획, 개발을 담당하며 자녀 교육 ‘노하우’를 가득 담았다.
○ 800명의 학부모, 100명의 초등생, 초등학교 현직에 있는 어머니와 시어머니 의견 반영
U+초등나라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800명의 학부모, 100명의 초등학생을 관찰하고 인터뷰한 스마트교육사업단 김선영 선임, 오지선 선임은 “아이들에게 가장 편안한 공간인 ‘집’에서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학습 환경을 U+초등나라로 조성하고 싶었다”라며 “U+초등나라는 영유아 서비스 ‘U+아이들나라’로 시작된 재미있는 놀이 경험을 이제 초등학생이 된 아이들에게 즐거운 학습으로 이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선영 선임의 친어머니와 시어머니는 초등학교 현직에 있다. 그 덕분에 서비스 기획과 출시에서 현직 교사 50명의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김 선임은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공교육 최신 트렌드와 방향을 파악해 ‘EBS 스마트 만점왕’ 같은 콘텐츠 제휴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EBS 스마트 만점왕’은 엄마가 채점하지 않아도 알아서 채점해 주고, 오답노트 기능으로 아이의 취약점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출시 전 체험단에서 반응이 가장 뜨거웠다”고 전했다.
○ ‘과외 선생님’ 자처한 열정 아빠는 학습 동기 부여하는 ‘젤리’ 개발
자녀가 초등학생 시절 직접 수학 ‘과외’에 나서는 등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아빠 서병수 책임은 “중학생 아들과 이야기해 보니 아빠한테 혼날까 봐 억지로 분량을 채우며 괴롭게 공부했다고 해서 충격을 받았다”라며 “U+초등나라로 이제 자라나는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서 책임은 U+초등나라 앱과 서버 설계도에 해당하는 ‘기능 정의서’를 작성하며 서비스 개발 업무를 담당했다.
U+초등나라는 ‘나의 공부계획’ 메뉴에서 아이 스스로 정한 학습 목표에 따른 ‘오늘의 할 일’, ‘내가 공부한 시간’을 확인하며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다. 또 ‘출석표’에 출석 도장을 찍고, 학습 계획을 달성할 때마다 ‘젤리(포인트)’를 지급해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
○ 자녀 교육 ‘패닉’ 경험 반영… 앱 하나로 교육 고민 한번에 해결
초등 2학년, 7세 등 두 아이의 엄마인 ‘워킹맘’ 허선정 책임은 본인의 경험을 서비스에 담았다. 허 책임은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수학 학원에서 레벨테스트를 받아보니 ‘수학에 노출되어 있지 않다’라는 충격적인 피드백을 받았다”라며 “일하면서 아이의 학원, 예체능, 학습지, 독서, 습관 형성 등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워킹맘, 워킹대디의 수고를 덜 수 있도록 앱 하나로 모두 해결 가능한 U+초등나라 콘텐츠 구성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고객만족도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아 전용 서비스 ‘U+tv 아이들나라’로 가정 내 올바른 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선 LG유플러스가 초등학생을 타깃으로 U+초등나라를 출시했다. 향후 비대면 교육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인공지능(AI) 기술 및 더 많은 자체 제작 콘텐츠 탑재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예정이다. ‘교육은 LG유플러스’라는 믿음이 생길 때까지 교육 영역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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