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째 군부대 챙기는 부영그룹… 추석 맞아 위문품 2600세트 전달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9월 28일 17시 16분


코로나19 예방 위해 위문품만 전달
6개 군부대에 과제선물 제공
자매결연 통해 취업·교육 등 다방면 지원

부영그룹이 추석 명절을 맞아 6개 군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부영그룹은 육군 1·8군단, 육군 22·25사단, 공군방공관제사령부·방공유도탄사령부 등 6개 군부대에 과자선물 2600세트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매해 명절마다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해왔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부대 방문 없이 위문품만 전달하기로 했다.

부영그룹과 군부대 인연은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됐다. 육군 25사단을 시작으로 22사단(1997년), 8군단(1997년), 공군방공관제사령부(2010년), 육군 1군단(2017년) 등과 잇따라 자매 결연을 맺었다. 지난 2000년부터 21년간 군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명절마다 군부대에 기증한 위문품 규모만 약 7만8500세트에 달한다.

위문품 지원과 함께 국군 장병 사기진작과 복지향상을 위해 정기 위문 활동을 펼쳐왔으며 전역 후 장병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한 취업지원 활동도 전개했다. ‘1사(社)1병영운동’에도 동참해 취업과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해왔으며 민·군 유대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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