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후 첫 개장일인 5일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에도 국내 증시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95p(1.10%) 오른 2352.8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49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6억원과 95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자동차 업종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기아차가 3050원(6.50%) 오른 4만9950원, 현대차가 7500원(4.20%) 오른 18만6000원, 현대모비스가 6000원(2.61%) 오른 23만6000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LG화학(0.61%), 삼성SDI(0.58%), 삼성전자(0.52%), 카카오(0.41%) 등도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4.75p(0.56%) 상승한 852.90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19억원과 29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50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씨젠이 9600원(3.69%) 오른 27만원을 기록 중이다. 이 외에 케이엠더블유(1.78%), 제넥신(1.19%), CJENM(0.98%)도 상승 중이다. 반면 카카오게임즈(-3.38%), 에이치엘비(-2.22%), 셀트리온제약(-1.23%) 등은 약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5.2원 내린 1164.3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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