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강남서 세계 첫 시티스토어 콘셉트 전시장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0월 12일 19시 21분


‘수입차 격전지’ 도산대로 위치
공식 딜러 클라쎄오토 운영
전기차 판매 위한 콘셉트 적용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경험 구현

폭스바겐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소재 학동사거리에서 세계 최초로 폭스바겐 시티스토어 콘셉트를 적용한 ‘강남신사전시장(시티스토어, City Store)’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전시장 운영은 클라쎄오토가 맡는다. 기존 강남신사전시장 영업은 종료했다.

새롭게 문을 연 강남신사전시장은 기존 수입차 전시장과 차별화된 콘셉트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미러링 기능을 지원하는 19개 멀티미디어 월을 활용해 디지털 스토어를 구현했으며 향후 전기차 판매를 고려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으로 젊고 활기찬 분위기로 구현됐다고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국내 수입차 판매 중심지로 알려진 도산대로에 위치해 서울 강남과 경기지역 소비자 접근 편의를 고려했다. 특히 CGV청담 씨네시티와 쉐이크쉑 등 젊은 소비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있어 폭넓은 연령대 소비자들에게 새로워진 브랜드 경험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전시장 면적은 330㎡, 1개 층으로 구성됐다. 건물 후면과 지하는 주차장으로 활용되며 발렛 파킹 서비스가 지원된다.

한영철 클라쎄오토 대표는 “폭스바겐 시티스토어 콘셉트가 적용된 세계 첫 전시장을 선보여 막중한 책임감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새롭게 다가갈 것”이라며 “새롭게 태어난 강남신사전시장에서 사람과 디지털 중심 핵심 가치와 수입차 시장 대중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나는 폭스바겐을 직접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클라쎄오토는 강남신사전시장을 거점으로 다양한 마케팅과 시승 행사를 통해 서울과 경기지역은 물론 국내 시장에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와 경험을 적극 알린다는 복안이다.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이달 방문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방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딜러 클라쎄오토는 서울지역 내 4개 전시장과 경기지역 3개 전시장 등 총 7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5곳(서울 2곳, 경기 3곳)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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