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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기내 좌석에 화물 싣는다…국내 LCC 최초
뉴시스
업데이트
2020-10-13 10:35
2020년 10월 13일 10시 35분
입력
2020-10-13 10:33
2020년 10월 13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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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호치민 노선부터 기내 화물 운항
2대 항공기 사용 예정…개조 필요 없어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처음으로 기내 좌석을 활용한 화물 사업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기내 화물 운송 사업을 위한 국토교통부 승인을 마치고 11월 초 베트남 호치민 노선부터 화물 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여객 수요 감소에 따른 별도 수익사업을 검토해 왔던 티웨이항공은 수개월 전부터 기내 좌석 화물사업 진행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왔다.
기내 화물 적재는 관계기관으로부터 인가 받은 방염포와 결박줄을 사용해 화물을 좌석 위에 고정하는 형식이다.
또한 기내 화물의 점검과 관리를 위해 객실 화물 안전관리자가 항공기에 함께 탑승해 주기적으로 탑재 화물의 이상 유무를 확인 관리한다.
티웨이항공은 베트남 호치민 노선을 시작으로 추후 시장 상황에 따라 주변 국가로 기내 화물 운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탑재되는 화물은 위험성이 없는 원단, 악세서리, 전자부품 등의 원재료와 완제품 의류 및 전자제품 등이 주로 운송된다.
현재 27대의 B737-800 기종을 운영 중인 티웨이항공은 우선 2대의 항공기를 기내 화물 전용기로 사용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승인을 마친 이번 방식은 항공기 개조가 필요 없기 때문에 빠르게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하부 화물칸을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대구-제주 노선을 통한 항공 화물 운송사업을 시작했다.
국제선은 하노이, 호치민, 다낭, 방콕, 비엔티엔, 나리타, 오사카, 칭다오, 홍콩, 송산 등 10여개 노선에서 화물 운송을 진행해 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처음으로 시작한 기내 화물 운송 사업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 인력과 장비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라며 “다양한 사업모델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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