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한 손으로 쓱∼ LG 윙, 異形 스마트폰 선도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19일 03시 00분


LG전자
‘6.8형’‘3.9형’ 크기 올레드 디스플레이 탑재
경량화-인체공학적 설계로 한 손 조작 가능

이형 스마트폰 바람이 무섭다.

이형 스마트폰은 기존의 바(Bar) 타입의 폼팩터에서 벗어난 제품을 의미한다.

듀얼스크린, 폴더블 등 멀티태스킹을 위한 확장형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제품들이 이에 해당한다.

다양한 이형 스마트폰 중에서도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윙이 눈에 띈다.

가성비와 멀티태스킹 성능 높여


이달 6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 LG 윙은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바(Bar) 타입 스마트폰의 편의성에, ‘스위블 모드(Swivel Mode)’로 기존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더한 제품이다. 출고가는 109만8900원이다. 이는 200만 원을 훌쩍 넘는 타 이형 스마트폰 출고가의 절반 수준이자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형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LG 윙에는 각각 6.8형, 3.9형 크기의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부품 가격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LG 윙은 불필요한 가격 거품을 걷어냈다. 더 많은 고객에게 LG 윙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LG 윙의 가성비를 높이면서도 제품 완성도는 타협하지 않았다. 가장 눈에 띈 부분은 경량화다. LG 윙은 약 260g이다. 두 개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음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Z폴드2 대비 약 20g 가볍다.

LG 윙, 이보다 편할 수 없다


LG전자는 듀얼스크린을 시작으로 멀티태스킹 기능 개발에 많은 투자를 했다. 그리고 LG 윙의 스위블 모드는 어떤 폼팩터보다 뛰어난 멀티태스킹 성능을 보여준다. 한 손 조작도 장점이다. LG 윙은 스위블 모드와 기본 모드의 무게중심이 제품 중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인체 공학적 설계가 적용돼 한 손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반면 타 이형 스마트폰은 디스플레이를 확장해 사용할 경우 양손으로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한다.

LG 윙은 스크린 방향에 따라 ‘ㅜ’, ‘ㅏ’, ‘ㅗ’, ‘ㅓ’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유튜브, 넷플릭스 등 스토리 플랫폼을 시청할 때 카톡이나 메시지가 올 경우 기존 바(Bar) 형태 스마트폰은 영상을 중지하거나 작게 보며 답장을 해야 했지만 LG 윙은 세컨드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크린이 완벽하게 분리되기 때문에 몰입도가 한층 높아졌다.

또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간단한 메모도 가능하다. 물론 운전할 때 메인 디스플레이에는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고 세컨드 스크린에서는 음악 플레이어를 조작할 수도 있다.

세계 최초 SW 짐벌 모션 카메라 구현


LG 윙은 소프트웨어(SW)로 구현된 짐벌 모션 카메라 기능이 세계 처음으로 탑재됐다. 짐벌(Gimbal)은 영상을 촬영할 때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전문 하드웨어(HW) 장비이다.

LG 윙은 모터로 동작하는 일반 하드웨어 짐벌과 달리 초고화질 카메라와 6개의 첨단 센서를 활용해 소프트웨어로 짐벌 모드를 구현했다. 자이로 2개, 가속도 2개, 컴퍼스 2개로 구성된 6개의 첨단 센서는 고객이 걷거나 뛰면서 촬영할 때 흔들림 제어는 물론이고 영화같이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영상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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