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열린 벤츠 기부달리기에 1만명 참가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0월 19일 17시 58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비대면 방식 기부 달리기 캠페인 ‘제6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에 1만명이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을 개최해 참가비 및 추가 기부금을 통해 5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부산 지역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의료비와 교육비 지원을 위해 부산광역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첫 번째 대회 시작 이후 이번 6회 대회까지 누적 참가자 6만명, 누적 기부액 31억 원을 기록한 ‘벤츠 기브앤 레이스’는 더 많은 지역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를 거점으로 개최됐다. 선착순 등록이 접수 23일 만에 마감된 이번 행사에는 부산, 울산 및 경남지역 이외에도 전국 17개 시도 및 해외의 1만여명의 참가자가 레이스를 통한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5km, 10km, 21km 등 각 코스별 최단 시간을 기록한 남녀 각 1명에게 최단 시간 기록상이 주어진다. 최연소 참가자, 최고령 참가자, ‘베스트 포토제닉상’, ‘인스타그램 최다 좋아요상’ 등 대회를 즐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지섭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은 “전국 각지에서 더 많은 지역 시민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개최한 이번 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나눔의 혜택이 보다 넓은 범위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며 신뢰받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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