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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식품업계, 11월 中 광군제 ‘주목’…“수출이 곧 실적 상승”
뉴시스
업데이트
2020-10-21 10:34
2020년 10월 21일 10시 34분
입력
2020-10-21 10:33
2020년 10월 21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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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지난해 광군제서 사상 최대 매출…올해도 선전 예상
삼양식품·CJ제일제당, 불닭볶음면·비비고만두 앞세워 승부
식품업계가 다음달 11일 열리는 중국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를 주목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시장에서의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해외 수출이 실적 상승세를 가속화시키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광군제에서 높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주요 식품 기업들은 지난해 광군제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농심과 양호한 실적을 거둔 삼양식품, CJ제일제당 등을 먼저 꼽을 수 있다.
농심은 지난해 광군제에서 700만 위안(약 11억6000만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신바람을 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을 앞세워 2510만 위안(약 44억원) 매출을 올렸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왕교자와 가정간편식(HMR) 등을 주력 판매 제품으로 삼아 전년대비 4배 성장한 매출액 2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농심을 비롯한 삼양식품, CJ제일제당 등은 광군제를 통해 4분기(10~12월)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농심은 올해 광군제에서도 신라면과 너구리, 안성탕면, 김치라면 등 인기제품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농심라면 패키지’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증권가에서도 농심이 광군제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4분기에도 큰 폭의 실적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컨센서스 추정기관수 3곳 이상이 예상한 농심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554억원, 영업이익 314억원, 순이익 287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9.7%, 53.5%, 35.4%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한국 라면 수출 비중의 51%를 차지하는 등 해외사업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삼양식품도 광군제에 거는 기대가 크다.
중국 시장은 삼양식품 수출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 2016년 450억원에서 2019년 1250억원으로 3배 가까이 신장하기도 했다. 이번 광군제에서는 2030세대에게 인기 있는 연예인 ‘곽기린’을 앞세워 지난해 매출액은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양식품의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770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순이익 1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6.5%, 21.3%, 31.8%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CJ제일제당도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한국식 만두(K-Mandu) 열풍을 이끌어 낸다는 구상이다.
비비고 만두는 지난해 전 세계 만두 시장에서 매출 8680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매출은 552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50% 성장했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매출 920억원을 올리며 1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CJ제일제당의 4분기 실적은 6조3808억원(+7.0%), 영업이익 3175억원(+17.7%), 순이익 1392억원(+48.9%) 등으로 국내 증권가는 추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시장에서의 식품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이 동반될 경우 4분기 실적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며 “4분기 광군제에서 수출 실적 호조세를 보인 기업들의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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