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라는 슬로건을 공개하며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문을 연 친환경 플래그십 스토어 고양삼송DT점은 태양열 집열판 및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100% 전기 바이크, 종이 메뉴판 없는 디지털 메뉴보드 등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 최초로 플라스틱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을 도입한 것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 배출량 저감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뚜껑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온라인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뚜껑이’ 도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비닐봉투, 포크, 나이프 등 플라스틱 포장재를 재생 가능하거나 재활용된, 또는 인증 받은 원자재를 사용한 포장재로 전환할 방침이다.
맥도날드는 2003년부터 매장 내 다회용 컵 사용에 앞장서 지난해까지 약 11억7000만 개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였다. 이런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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