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테리어 가전 브랜드 ‘LG 오브제컬렉션(Objet Collection·사진)’을 새롭게 선보이며 신제품 11종을 22일 동시 출시했다. 새 브랜드는 LG전자가 2018년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프리미엄 ‘가구 가전’인 ‘LG 오브제’를 진화시킨 형태다. 기존 LG 오브제가 사용자 개인을 위한 맞춤 가전이라면, LG 오브제컬렉션은 집 전체의 공간 인테리어를 완성한다는 취지다. 이날 LG전자가 공개한 신제품은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빌트인 타입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정수기, 스타일러 등 11종이다.
브랜드 출시에 앞서 LG전자는 제품 색상을 위해 미국의 색채 전문 ‘팬톤컬러연구소’와 오랜 시간 협업했다. 또 이탈리아 가구소재 업체 아르파 ‘인더스트리알레’가 특수코팅기술을 적용해 만든 소재인 ‘페닉스’ 등 다양한 재질을 소재로 택했다. 페닉스는 고급스러운 색감을 구현하는 동시에 생활 스크래치에 강해 관리가 쉽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객들은 도어가 없는 정수기를 제외한 모든 제품의 전면 재질과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색상은 연령대별 기호를 아우를 수 있도록 고객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페닉스를 비롯해 스테인리스, 메탈 등 다양한 재질과 13가지 색상을 조합하면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의 경우 선택지가 145가지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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