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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CJ CGV, 코로나19 위기에 7개 지점 문 닫는다
뉴스1
업데이트
2020-10-26 16:46
2020년 10월 26일 16시 46분
입력
2020-10-26 16:44
2020년 10월 26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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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로고. 2020.3.11/뉴스1 © News1
CJ CGV가 손실이 큰 7개 지점의 영업을 중단한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붕괴직전에 내몰린 영화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CGV는 CGV대학로·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광주금남로·연수역·등촌·대구아카데미·홍성 등 손실이 큰 지점 7곳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장기화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가까이 하락했지만 임차료 등 높은 고정비 부담은 덜어내고 운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CJ CV 관계자는 “운영하면 운영할수록 어려움이 더 커지는 지점(사이트) 7곳의 영업을 우선적으로 중단하게 됐다”며 “영업중단 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임대인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GV는 지난 19일 3년내 전국 119개 직영점 가운데 35~40개 가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단계적 감축 조치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직영점의 약 30%에 달하는 수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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