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온라인으로 개막한 ‘2020 리스타트 잡페어’에는 희망의 일자리 문을 두드리러 온 구직자들의 접속으로 성황을 이뤘다. 사전 등록을 위해 문을 연 12일간(15∼26일) 4만여 명 방문에 이어 이날 7500여 명 등 총 5만여 명이 방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구직환경이 나빠진 상황이어서 구직자들에게 작은 희망이 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실직자로 자신을 소개한 장모 씨(27)는 “실직 후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면서 우울하던 중에 리스타트 잡페어에 참여하게 됐다”며 “구체적으로 가고 싶은 기업들과 앞으로 뭘 준비해야 할지 분명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메인 행사인 라이브 채용설명회와 동영상 채용설명회는 29, 30일까지 진행되며 기업들의 온라인 부스 운영과 채용 진행은 다음 달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restartjobfair.com)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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