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세계 최고 와이너리인 ‘E&J 갤로’와 와인 상품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업무 제휴 협약식은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홈플러스 측에서는 닐 마피 상품전략본부장(전무)과 권순욱 그로서리본부장(상무)이 참석했다. E&J 갤로 측에서는 빌 맥모런 E&J 갤로 아시아 대표이사(CEO)가 참석해 화상회의를 통해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E&J 갤로는 미국 내 가장 큰 와인 전문 유통기업 중 하나로, 1933년 설립 후 4대째 운영되고 있는 가족 기업이다. 현재 75개 계열사와 120여 개 브랜드를 운영하며 전 세계 약 110개 국에 와인을 수출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는 한 병당 4990원 가성비 와인 ‘카퍼릿지’와 대용량 스위트 와인 ‘리빙스톤’을 비롯해 ‘고스트파인’, ‘캐년로드’, ‘브라이들 우드’, ‘라마르카’ 등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번 E&J 갤로와 체결한 업무 제휴 협약을 통해 트렌디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와인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E&J 갤로의 글로벌 주력 상품을 매년 국내에 우선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미국산 와인 대중화에 앞장선다는 입장이다.
또한 홈플러스는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홈플러스 매장 내 갤로 와인 특별 매대를 구성하고 홈플러스 문화센터와 연계해 ‘갤로 와인 클래스’를 오픈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권순욱 홈플러스 그로서리본부장은 “최근 국내 시장에서 와인 대중화가 빠른 속도로 이뤄지며 유럽산 상품뿐만 아니라 미국산 와인의 인기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E&J 갤로와 체결한 이번 업무 제휴 협약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미국산 와인을 더욱 저렴하고 다채롭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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