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코로나 19로 인한 대외활동 감소로 인해 항공서비스 카드매출은 약 47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조400억원(81.2%) 줄었다. 여행수요 직접관련 주요 업종인 면세점 카드매출도 5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900억원(48.8%) 감소했다.
일반음식점 카드매출은 약 26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4700억원(8.4%) 감소했다. 대중교통 카드매출도 약 2조6900억원으로 8500억원(24.1%) 줄었다. 이밖에 외부활동과 관련성이 높은 학원업종과 숙박업종이 각각 4500억원(13.9%), 3600억원(19.7%) 감소해 타격이 컸다.
금융위는 “실내활동을 위한 통신 부가서비스 이용증가, 외식감소로 인한 가계의 식료품 소비증가, 소비성 지출감소에 따른 가전제품, 일반가구 등 내구재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반면 소비지출 감소는 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국내·외 여행, 일반음식점, 대중교통 등 외부활동의 감소와 관련한 업종이 대부분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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