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공급… “차별화된 특화설계 도입”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1월 3일 12시 04분


조망형 다이닝 설계 적용
재택근무 용이한 맞춤 공간 설계
‘IoK 스마트홈 시스템’ 도입
테라스·3면 개방 구조 등 눈길
아파트 998가구·오피스텔 82실 구성

코오롱글로벌은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천편일률적인 설계에서 벗어나 해당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상품성을 구현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일부 가구에는 ‘조망형 다이닝’ 설계가 도입된다. 식탁 공간 옆에 커다란 창을 만들어 식사를 하면서도 매일 새로운 풍경과 햇살을 마주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간을 극대화한 설계도 주목할 만하다고 코오롱글로벌 측은 전했다. 저층부 일부 가구에는 테라스가 제공된다. 테라스 설계는 공급이 드물어 희소성에 의한 미래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화원이나 바비큐장, 미니카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3면 개방형 설계(일부)도 눈길을 끈다. 전면과 후면에 창문이 있는 일반적인 2면 개방형 구조와 달리 3면에 창문이 배치되는 설계가 도입된다고 한다.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면서 발코니 확장을 통해 실제 사용 공간을 넓힐 수 있다고 코오롱글로벌 측은 강조했다. 천장고는 기존 아파트 대비 10cm 높게 설계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한다.

하늘채 특유의 모듈 특화 맞춤 설계인 ‘칸칸시스템(유상)’도 적용된다. 거실과 작은방 사이 벽을 없애고 ‘홈 오피스’로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재택근무가 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이러한 설계가 수요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고 코오롱글로벌 측은 설명했다.

첨단 설비로는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이 갖춰진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이 만든 ‘IoK(IoT+KOLON)’ 스마트홈 시스템이 도입된다. 하늘채 IoK를 통해 입주민들은 스마트폰으로 조명과 가스, 난방 등 각종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설정을 통해 공기청정기나 로봇청소기 등 스마트기기 제어도 가능하다. 음성 인식도 지원한다. 입주자 생활패턴에 따라 생활모드를 스스로 편집해 설정된 생활모드를 음성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해 스마트 환기 시스템도 적용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크게 늘어난 만큼 아파트 내 주거 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다”며 “소비자 니즈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성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은 중구 선화동 106-1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5~지상 최고 49층, 5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아파트(998가구)와 오피스텔(82실) 등 총 1080가구가 공급된다. 전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현재 대전 서구 계룡로 일원에 홍보관이 마련돼 예약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홍보관 방문은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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