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에 따르면 정부가 서울 도심 주택 공급 방안으로 내놓은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공모’에 총 60여 곳이 신청했다. 용산구 한남1구역, 성북구 성북1·장위8구역, 강북구 강북5구역, 동작구 흑석2구역 등 그동안 정비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노후 주택가 주민들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재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SH 등 공공이 참여하는 재개발 사업으로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지역은 용적률 상향,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 후보 지역에 대한 입지, 사업성, 동의율 등 적격 평가를 거쳐 시범 사업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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