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감일 푸르지오’ 1순위 청약 405대 1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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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채 모집에 11만명 넘게 몰려
인기지역 중심 청약 열기 후끈

대우건설이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에 선보인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조감도)가 평균 404.7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며 분양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자,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한 청약 열기가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284채 모집에 11만4955명이 신청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14m²A(576.5 대 1)에서 나왔으며 114m²B(472.5 대 1), 84m²A(274.7 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단지는 서울 송파구와 맞닿은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의 마지막 분양 아파트로, 감일지구 내 유일한 주상복합아파트다. 단지 저층부엔 대형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측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낮게 책정돼 전매제한이 8년이었음에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하남#감일 푸르지오#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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