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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국 휘발유값 11주 연속 하락…리터당 1322원
뉴스1
업데이트
2020-11-07 06:26
2020년 11월 7일 06시 26분
입력
2020-11-07 06:25
2020년 11월 7일 0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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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2020.10.11./뉴스1 © News1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9월 첫째주부터 11주 연속 떨어졌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5.7원 내린 리터당 1322.2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지난 주보다 5.9원 하락한 리터당 1122.5원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6.2원 하락한 리터당 1412.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89.7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286.3원이었다.
상표별로 보면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이 리터당 1292.7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비싼 SK에너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31.4원이었다.
경유도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131.7원이었고,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은 리터당 1092.6원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39.1달러로 지난 주보다 0.2달러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석유수요 우려 및 리비아 석유생산의 빠른 증가로 인한 하락요인과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규모 유지 가능성, 베네수엘라 석유수출 감소에 따른 상승요인이 상쇄되면서 보합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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