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말레이시아, ‘제2의 베트남’으로 부상…“우리 기업 주목해야”
뉴시스
업데이트
2020-11-09 10:42
2020년 11월 9일 10시 42분
입력
2020-11-09 10:41
2020년 11월 9일 10시 4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아세안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베트남에 편중 돼 있어 ‘제2의 베트남’으로 부상하는 말레이시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9일 발표한 ’베트남+1, 말레이시아를 주목하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아세안 수출의 50.7%, 해외직접투자의 46.8%가 베트남에 집중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이 베트남에 대한 환율 조사를 통해 관세부과 등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베트남 외 국가로 수출 및 투자, 공급망을 다변화 하는 취지에서 말레이시아가 주목 받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7.8%로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세계은행이 발표한 비즈니스 환경 순위에서는 190개국 중 12위를 차지했다. 1인당 국민 소득도 1만달러를 넘어선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말레이시아의 고급소비재 수입은 연평균 9.1%씩 고성장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의 소비재 수입이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를 돌파했다.
보고서는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을 늘려 중산층 이상의 소비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말레이시아는 소비재 뿐 아니라 지난해 중간재 수입에서도 전기전차·반도체 등 고위기술품목 수입비중이 37.5%에 달했다. 그러나 이 중 한국 제품의 점유율은 2010년 8.7%, 2019년 4.7%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과 가격경쟁이 심화되는 석유·화학제품, 플라스틱·고무제품 분야에서 고부가합성수지·고흡수성수지 등 기술 집약도가 높은 상품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투자 부문에서는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서비스업 투자를 늘리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자동차 공유·정수기 렌탈 서비스 등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선전하는 사례가 늘어난 만큼 후발 기업도 적극적으로 진출해 볼 만 하다”고 조언했다.
무역협회 조의윤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시장은 시장매력도가 높아 소비재 수출 및 서비스업 투자 형식의 진출이 유리할 것”이라며 “정보통신, 스마트시티 등 양국 협업의 시너지가 높은 4차 산업부문 투자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野5당, 국제의원연맹에 “계엄 사태 조사해달라” 진정
‘상품권 스캔들’ 日 이시바 지지율 26%…정권출범후 최저
대롱대롱 매달아 공개 망신…中 근로자 처벌에 발칵(영상)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