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해외대리점 대회 비대면 개최… 티볼리·렉스턴 선적 관심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1월 9일 11시 21분


쌍용자동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대리점 대회를 사상 첫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6일 오후 5시 쌍용차 유튜브 글로벌 공식계정을 통해 2020 해외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

해외대리점 대회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최여부가 불확실했다. 하지만 위기 속 지속적인 대화 교류 필요성과 코로나 이후 시장 상황 대비를 위해 가상스튜디오 사전녹화를 통한 온라인 발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CEO 오프닝 스피치 및 신규 대리점 소개와 함께 사업방향 공유, 우수 대리점 사례 발표, 신제품 소개, 질의응답 등 순서로 진행됐다. 전세계 90개국 쌍용차 해외대리점 관계자 300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특히 해외대리점 관계자들은 최근 선적을 앞둔 티볼리 에어와 올 뉴 렉스턴,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쌍용차 첫 준중형 SUV 전기차 E100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는 “대내외 경영환경이 녹록하지 않지만 신규 투자자 유치 진행은 물론 신차 출시 및 친환경 자동차 프로젝트에 기반한 제품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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