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자회사 카카오재팬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가 9월 한 달 동안 전 세계 만화 및 소설 애플리케이션(앱)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카카오재팬은 모바일 앱 조사업체 앱애니의 9월 월간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픽코마는 양대 앱마켓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전 세계 만화 및 소설 앱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으며, 게임 외 앱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매출 7위를 차지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픽코마의 올해 3분기(7~9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7% 늘어난 약 1300억 원이며, 올해 거래 누적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늘어난 2700억 원에 이른다.
카카오 측은 “일본 진출 4년 만에 이룬 성과로, 일본은 물론 글로벌 시장의 대표 만화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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