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순이용자 수(MAU) 1200만 명이 넘는 온라인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이 채팅 이용자 간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앱 내 채팅창에서 선물을 보내고 싶은 사람을 선택한 뒤 화면 하단의 더보기(+) 버튼을 누르고 선물하기를 터치하면 된다. 커피, 음료 등 1300여 종을 고를 수 있으며, 구매 시 상대방에게 모바일 상품권 형태의 쿠폰이 전달된다. 선물을 받은 이용자는 사용처에서 해당 쿠폰을 제시해 실물 상품과 교환하면 된다. 당근마켓 선물하기 서비스는 모바일 쿠폰 서비스 기업 윈큐브마케팅과 기프트숍을 연동해 제공된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무료 나눔을 받거나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했을 때 상대방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이용자 반응이 있어 선물하기 기능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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