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만점자 또 나왔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11일 03시 00분


과천지식정보타운 1순위서 부양가족-무주택-통장 최고점

당첨 시세차익이 1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청약에서 만점 통장이 나왔다. 올해 청약 만점자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1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경기 과천시 갈현동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1순위 청약에서 84점(만점)의 가점자가 당첨됐다. 전용 84m²E 기타경기(과천시를 제외한 경기도민) 청약 모집에서다. 청약 만점은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15년 이상(17점)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해당 단지는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었다.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전용면적 84m²의 경우 8억 원대에 분양가가 형성돼 있는데, 인근에서 최근 입주한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84m²가 올해 9월 19억3000만 원에 매매된 것을 고려하면 10억 원 넘게 낮은 수준이다.

전국에서 청약 가점 만점자가 나온 것은 올해 들어 4번째다. 경기에선 올해 2월 수원시 팔달구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이후 9개월 만이다. 서울에선 5월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와 양천구 신정동 ‘신목동 파라곤’에서 가점 만점자가 나왔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청약만점자#과천지식정보타운#최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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